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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숨어있던 예능인을 발견하다

밀랍의성 2011. 8. 19. 12:59
 


 무한도전


이번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와' 장기 프로젝트 '조정'을 통해 게스트들을 많이 초대했는데요
무한도전에 출연한 게스트 전부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예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숨겨진 예능보석, 정재형

제일 먼저 주목해야할 인물은 정재형씨인데요, 정재형씨는 아이유 뮤직비디오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이미 시사한 적이 있었는데 그의 진가를 김태호 PD가 알아본 것일까요?
 

서해안 고속도로 디너쇼부터 정재형은 예측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정재형씨를 '놀러와'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 이적, 장기하, 장윤주씨와 함께 나와서 이봉원 닮은 꼴로 큰 웃음을 줬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별로 호감이 없었는데 '아호홍홍홍홍~'.. 이제는 정말 호감입니다ㅋ




 힙합씬의 돌+I, 데프콘


데프콘 역시 무한도전에서 큰 웃음을 선사한 장본인인데요, 지난 3월 조정대회 준비를 앞두고 아직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정형돈의 연락을 받고 온 데프콘은 등장부터 파란색 정장을 입고 나타나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워낙 인기가 많은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 데프콘이 약간 오버했을까요?
 

데프콘은 뭐든 다 잘 할 수 있다며 조정을 얕봤다가 엄청난 체력소모에 놀라 만신창이가 되기도 했었죠.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력으로 실제 조정경기에 참여해 진지하고도 멋진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갖고싶은 남자, 개리


개리는 유재석, 하하와 함께 출연중인 '런닝맨'에서도 범상치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이미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는 중인데요,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함께 '월요커플'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과 '목요 커플'로 불리며 예능만 나오면 커플이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개리는 함께 그룹활동을 하는 리쌍 '길'과는 사이가 어색하지만 며칠밖에 되지 않은 정형돈과 더 친하다며 재미를 안겨줬습니다.
 

개리 역시 데프콘과 마친가지로 탄탄한 체력을 통해 조정경기에 참여했구요,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모습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무한도전 톱스타! 조인성, 소지섭


정재형, 데프콘, 개리 외에도 톱스타 조인성, 소지섭씨가 출연해 무한도전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무한도전은 조인성씨가 제대하는 날에 '미사리에서 생긴일'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무한도전이 조인성씨 출연에 얼마나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이는지 보여줬습니다.
 

소지섭씨 역시 조정특집 중간에 예능 단독출연으로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고, 멤버들과 게임도 하고 괄목할만한 개그감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이번주 '추격전 특집'을 할려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동거동락 특집'을 하고 있는데요, 급하게 생긴 특집이지만 초반부터 '특제 댄스', '불장난 댄스'를 선보이며 댄스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저번주에 이어 '동거동락 특집 2부'가 방송되는게 이번주 방송도 기대되고, 언젠가 방송될 무한도전 '추격전 특집'도 기대가 되네요.


계속해서 새로운 특집과 도전으로 매번 시청자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는 무한도전.
앞으로도 300회 400회를 넘어 계속해서 토요일 저녁 큰 웃음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